해마끝에는 편도라고 하는...
link  관리자   2023-02-03
정서센터인 '편도'

해마끝에는 편도라고 하는 작은 혹과 같은 조직이 붙어있는데, 이 작은 덩어리가 바로 정서센터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쁨, 슬픔, 분노, 불쾌 같은 정서를 느끼는데, 바로 그런 정서들이 편도에서 유발됩니다.

때로는 편도를 공포센터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우리가 인식하든 못하든 가장 강력한 정서는 공포입니다. 물론 공포는 인간보다 동물에게 더 필요한 정서지만, 생존을 위해 인간에게도 필요합니다.

길 건널 때 자동차를 조심하든, 나무에 올라갈 때 각별히 신경쓰든 인간도 일상생활에서 주의하는 걸 배워야 합니다.

편도는 감각기관을 통해 들어온 비언어적 정보를 해석합니다. 비언어적 정보란 말이 아니라 모양, 소리 그리고 냄새를 의미합니다. 편도는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새로운 정보를 해석해 위험상황이나 공포상황에서 몸이 어떻게 해야 할지를 판단합니다.

편도는 어떤 것에 일단 부딪쳐봐야 할지 아니면 아예 도피하는 게 적절하고 안전할지를 판단합니다. 이런 걸 '대항 또는 대피' 반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은 사고 뇌인 피질이 관여하기 전에 일어납니다.

그래서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나 겁줄 때 도망가거나, 머리 주변에 야구공, 벌, 주먹 같은 게 있을 때 움찔하게 됩니다.

피질이 정보를 수용하기도 전에 편도가 몸을 피하라고 지시합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이다 보면 빨리 결정할 수가 없습니다. 편도는 위험상황에서 자동안전장치처럼 기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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